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미공개 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로 부당하게 이득을 챙긴 경우 금융당국이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에 대해 과징금을 도입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석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발의됐다고 18일 밝혔다.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는 ▲미공개중요정보 이용 ▲시세조종 ▲부정거래로 분류되며, 현행법상 징역 또는 벌금 등 형사처벌만 가능하다. 금융위는 “불공정거래는 자본시장의 거래질서를 훼손하고